[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언론이 시즌 5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토트넘은 7승4무4패(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0-1로 뒤진 전반 25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골이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에릭센, 해리 케인, 무사 뎀벨레,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헌도 손흥민과 같은 7점을 받았다. 반면 퇴장을 당한 다빈손 산체스는 5점에 그쳤다.

한편 왓포드에서는 압둘라예 두쿠레가 8점을 받아, 이날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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