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에 6-0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의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5차전 아포엘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레알은 전반 23분 루카 모드리치가 수비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흐름을 탄 레알은 전반 39분 토니 크로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득점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레알은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초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이 나왔고, 추가시간에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레알은 후반 3분 호날두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5-0을 만들었고, 후반 9분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호날두가 재차 밀어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 지었다.결국 경기는 레알의 6-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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