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62로 하락했다.

전날 열렸던 경기서 시즌 19호 홈런과 볼넷출루를 묶어 멀티출루를 달성해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서는 무안타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첫 번째 타석을 맞아 상대선발 파커 브리드웰과의 풀카운트 승부서 브리드웰의 6구째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방면 뜬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초 다시 방망이를 잡았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에는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올라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4구째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0-2로 패배를 기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