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에딘 제코(28·맨체스터 시티)와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33·쿠웨이트 SC)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보스니아와 이란은 26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사페트 수시치 감독(59)이 이끄는 보스니아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21위)은 이전 2경기에 비해서 신예를 대거 기용했다.

보스니아는 제코와 베다드 이비셰비치(29·VfB 슈투트가르트)를 최전방에 위치시킨다. 티노스벤 수시치(22·하이두크)와 아넬 하지치(24·SK 슈투름 그라츠)를 양 날개로 내세운다.

중원에서는 아브디야 브르샤예비치(28·하이두크)와 미랄렘 피야니치(24·AS 로마)가 호홉을 맞춘다.

중앙수비는 에미르 스파히치(33·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와 세아드 콜라시나츠(21·샬케 04)가 지킨다. 양쪽 풀백은 무하메드 베시치(21·페렌츠바로시 TC)와 토니 슈니치(25·조르야 루한스크)가 맡는다. 골키퍼는 아스미르 베고비치(27·스토크 시티)가 나온다.

카를로스 퀘이로스 감독(60)이 지휘하는 이란 축구대표팀(43위)는 미드필더진에 공격적인 선수를 대거 기용하여 다득점을 노린다.

원톱으로 레자 구차네자드(26·찰턴 애슬레틱)를 내세우고 미드필더진에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31·에스테갈)·네쿠남·마수드 쇼자에이(30·UD 라스팔마스)·에산 하지사피(24·세파한 SC)·아쉬칸 데자가(27·풀럼)를 포함한 5명을 공격적으로 배치시켰다.

포백에는 페이만 몬타제리(30·움 사랄)·메흐다드 풀라디(27·페르세폴리스)·잘랄 호세이니(32·페르세폴리스)·아미르 호세인 사데키(32·에스테갈 아흐바즈) 순으로 위치한다. 알리레자 하지지(26·페르세폴리스)가 골문을 맡는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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