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아르헨티나(6월 피파랭킹 5위)의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나이지리아(44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출전, 골사냥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26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59)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5위)은 화려한 공격진을 출격시킨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3톱으로 메시·세르히오 아구에로(26·맨체스터 시티)·곤살로 이과인(26·SSC 나폴리)을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를 위치시킨다.

공격진을 뒷 받침해줄 수비형 미드필더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바르셀로나)와 페르난도 가고(28·보카 주니어스)가 호흡을 맞춘다.

중앙 수비는 에제키엘 가라이(27·SL 벤피카)와 페데리코 페르난데스(25·SSC 나폴리)가 지키고, 양쪽 풀백은 파블로 사발레타(29·맨체스터 시티)와 마르코스 로호(24·스포르팅 리스본)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메로(27·AS·모나코)가 맡는다.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66)이 이끄는 나이지리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원톱에는 이매뉴얼 에메니케(27·페네르바체)가 출전한다.

피터 오뎀윙기(33·스토크시티)와 마이클 바바툰데(22·볼린 루츠크), 아메드 무사(21·CSKA모스크바)가 에메니케를 받친다.

존 오비 미켈(27·첼시)과 오게니 오나지(21·나폴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중앙 수비는 케네스 오메루오(20·미들즈브러)와 조셉 요보(34·노리치시티)가 위치하고 좌우 풀백에는 주원 오샤니와(23·아슈도드)와 에페 앰브로스(25·셀틱)가 나선다. 골키퍼는 주장 빈센트 엔예마(31·릴)가 나선다.

한편 양 팀의 역대전적은 6전 4승1무1패로 아르헨티나가 앞서 있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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