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피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서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0-1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잭 듀크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피렐라를 희생번트로 잡아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볼카운트 2-2 상황서 2루수 방면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듀크가 내보낸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3루까지 진루하며 불안한 상황은 이어졌다.

오승환은 아웃카운트를 1개 남겨 놓은 상황에서 윌 마이어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3구째 마이어스에게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오승환은 코리 스펜젠버그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현재 샌디에이고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