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아트 사커' 프랑스가 파라과이와의 친선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올리비에 지루(프랑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프랑스는 상당히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프랑스는 전반 6분 뎀벨레가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지루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지루는 전반 13분 파예의 크로스를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에도 지루의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지루는 후반 24분 교체 들어온 루카 디뉴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루는 후반 28분 라카제트와 교체됐다.

프랑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프랑스는 후반 31분 시소코가 1점을 추가했고, 1분 뒤 앙투완 그리즈만이 팀의 마지막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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