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아드보카트 호가 첫 출항을 위해 닻을 올렸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A매치에 나설 28명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3월 성적부진에 책임을 물어 블린트 감독을 경질했다. 네덜란드는 현재 A조 4위에 올라있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무대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선택은 과거 자국 대표팀을 두 차례 지휘한 적 있는 아드보카트였다. 네덜란드는 지난 5월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번 명단에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 등을 포함해 익숙한 얼굴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6월 1일(한국시간) 모로코, 5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0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와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경기에 나선다.

▲ 네덜란드 6월 A매치 소집명단

GK : 야스퍼 실러센(바르셀로나), 세르히오 파트(흐로닝언), 예로언 조엣(PSV)

DF : 나단 아케(첼시), 달레이 블린트(맨유), 웨슬리 호이트(라치오), 데 리흐트(아약스), 마르틴스 인디(스토크시티), 케니 테테(아약스), 비에르 게베르(아약스)

MF : 요엘 벨트만(아약스), 데 브리(라치오), 다비 클라센(아약스), 다비 프로페르(PSV), 마르텐 드 룬(미들즈브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 스트루만(AS로마), 투른스트라(페예노르트), 빌헤나(페예노르트)

FW : 바이날둠(리버풀), 람세라르(PSV), 베르기스(페예노르트), 바스 도스트(스포르팅 리스본), 빈센트 얀센(토트넘), 에례마인 렌스(페네르바체), 데파이(리옹), 크빈시 프로메스(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로번(바이에른 뮌헨)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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