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스페인 유명 언론 '마르카'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올 시즌을 결산했다.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투표를 기반으로 선정한 올 시즌 MVP, 베스트11, 워스트11, 최고의 영입, 최악의 영입, 최고의 골, 최고의 선방을 발표했다.

1. 베스트 11

시즌 MVP는 '득점왕'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은 메시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차지했다. 미드필드진은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세르지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고 4백 라인은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지켰다.

2. 워스트 11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최악의 3톱에는 파코 알카세르(바르셀로나), 페냐란다(말라가), 루시아노 비에토(세비야)가 선정됐다. 허리 라인은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 간수, 크라네비테르(세비야), 니콜라스 가이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구성했다. 3백 라인은 아모레비에타(스포르팅 히혼), 데미첼리스(말라가), 압데누어(발렌시아)가 이름을 올렸으며, 최악의 수문장은 4경기 13실점을 기록한 로베르토 히메네스(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정됐다.

3. 최고의 영입

최고의 영입에는 올 시즌 30경기 14골 3도움을 올린 산드로 라미레스(말라가)가 뽑혔다. 산드로는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밖에도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케빈 프린스 보아탱(라스 팔마스)이 산드로의 뒤를 이었다.

4. 최악의 영입

최악의 영입 1위는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소술랴(레알 베티스)가 뒤를 이었고, 파코 알카세르(바르셀로나) 역시 최악의 영입 탑3에 포함됐다.

5. 그 외
최고의 골은 케빈 프린스 보아탱(라스 팔마스)이 리그 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터뜨린 바이시클킥이 선정됐다. 최고의 선방에는 케일로르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21라운드 레알 베티스 전 경기 막판 보여준 선방이 뽑혔다.

▲ 최고의 골


▲ 최고의 선방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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