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키치SC(홍콩)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오는 26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치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헌, 토비 아더베이럴트,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23일 한국에 귀국하는 손흥민은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홍콩으로가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치는 홍콩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돼 있으며, 김동진, 김봉진 등 2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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