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지소연은 4월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테인스 타운에서 치러진 우먼 슈퍼리그 1(WSL) 봄 시리즈 여빌 타운 레이디스와의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지소연은 전반 45분 프리킥 찬스에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1분 뒤 카렌 카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여빌 타운의 골문을 두드린 지소연은 후반 22분 에린 쿠스버트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2골 1도움으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여빌 타운에 6-0 대승을 거뒀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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