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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
안토니오 콘테(첼시)감독이 토트넘을 최근 EPL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 FA컵 첼시와 토트넘의 4강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 생각에 토트넘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다"며 "토트넘은 자신들이 충분히 역사를 쓸 수 있다고 믿고 있고,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맨유와의 경기 관련 질문에는 "우리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맨유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며 "우리가 우승할 확률은 50%다. 우리가 우승한다면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고,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우승 팀에게 박수를 보내야한다"고 말하며 올 시즌 첼시의 우승 가능성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는 이날 패배로 2위 토트넘에게 승점 4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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