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오넬 메시가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며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에 3-2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28호, 29호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랭킹 단독 1위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도 승점 72점을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에 3점 차로 따라 붙었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아낸 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메시는 전반 3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몸에 맞으며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사무엘 움티티가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44분 파코 알카세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사비 프리에토에게 실점하며 2-3으로 쫓겼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의 공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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