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바스티안 슈바이슈타이거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로 떠난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가 MLS 시카고 파이어 이적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시카고와 1년 동안 주급 7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이별해 슬프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독일을 대표하던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내리막을 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잃어 2군에서 훈련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결국 슈바인슈타이거는 미국으로 향하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이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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