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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뒀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진출했다.
손쉬운 승리였다. 포르투 원정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유벤투스는 홈에서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과인과 디발라, 만주키치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내며 포르투의 골문을 위협했다.
유벤투스의 노력은 전반 40분 결실을 맺었다. 이과인의 슈팅을 막던 포르투 수비수 페레이라가 핸드볼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진 페널티킥에서는 디발라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켰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유벤투스는 포르투의 뒤늦은 공세를 가볍게 따돌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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