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재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0점이 됐고,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9)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팀의 선제골과 동료들의 공격을 도우면서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4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2분 이반 라키티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메시의 두 번째 도움으로 후반 16분 사무엘 움티티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19분 메시가 한 골 더 추가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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