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러시아 무대로 향한다. 이바노비치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행을 확정 지었다.

제니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제니트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하나인 이바노비치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에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이바노비치는 지난 2008년 1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총 393경기서 뛰며 첼시의 두 차례의 리그 우승, FA컵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 각각 1회을 이끌었다. 그러나 첼시의 전술적 변화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고, 러시아 무대로 돌아가 재기를 노리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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