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위건에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가볍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공세적으로 나선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에서야 득점을 터트렸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전반 44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골문을 연 맨유는 후반전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앙토니 마샬의 크로스를 크리스 스몰링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에는 헨릭 미키타리안이 마샬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했으며, 후반 36분에는 슈바인슈타이거의 쐐기골이 터졌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0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