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유럽 5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69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TOP 100안에 포함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 연구소는 16일(현지시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실적과 나이, 계약, 소속 클럽, 잠재적 이적 가능성 등을 통해 매긴 랭킹을 공개했다.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2억4680만 유로가 매겨진 네이마르였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억7050만 유로로 2위를 차지했고, 폴 포그바(맨유, 1억5530만 유로)와 앙투완 그리즈만(ATM, 1억5040만 유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1억4520만 유로), 해리 케인(토트넘, 1억3920만 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억265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4480만 유로의 가치가 매겨진 손흥민은 69위에 자리하며,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70위),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72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96위)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골키퍼 가운데는 5980만 유로의 얀 오블락(ATM, 43위)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센터백 1위는 6400만 유로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36위), 풀백 1위는 헥터 베예린(아스날, 28위)이 차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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