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호펜하임)가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김진수가 고향으로 돌아간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한 전북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진수의 이적료를 160만 유로(약 20억원)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이후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경쟁에서 밀려났고,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겨울 이재성과 이용, 김민재 등 수비 요원들을 대거 보강한 전북은 김진수까지 영입할 경우,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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