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정성룡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년 재계약했다.

가와사키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18년 1월1일까지다.

2016시즌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은 정성룡은 J1 29경기, 일왕배 4경기, 컵 대회 2경기 등 총 35경기에 출전해 가와사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정성룡의 활약 속에 가와사키는 리그 3위, 일왕배 준우승의 성적을 남겼다.

정성룡은 "가와사키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일본에 와서 다른 문화, 다른 축구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선수들과 직원, 서포터 여러분이 항상 따듯하게 맞아주셨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이번 시즌에도 항상 최선을 다해 후회가 없도록 경기에 임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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