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위기의 사나이'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의 터키 생활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트라브존스포르가 석현준의 임대 계약을 끝마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터키 '클라스스포르'는 2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석현준과 상호 동의 하에 임대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석현준은 원소속팀 포르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터키 트라브존스포츠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임대된 6개월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컵대회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마저도 터키 5부 리그에 속하는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넣은 골이다.

터키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석현준은 일단 원소속팀 포르투로 복귀해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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