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잡고 레알 마드리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사수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4무2패(승점31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점)와의 격차를 6점 차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27분과 47분 터진 메시의 연속 득점으로 3-0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수아레스(이상 10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 자리를 꿰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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