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즈베키스탄이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19분 만에 세르게예프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끝까지 한 골차 리드를 지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3승1패(승점 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승점 7)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역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카타르는 러시아를 격파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1-1로 맞선 후반 27분 카림 부디아프의 결승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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