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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11라운드 레가네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8승3무(승점 27)를 기록한 레알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22)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레가네스는 3승1무7패(승점 10)로 17위에 머물렀다.
레알은 모라타와 호날두, 베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크로스와 코바치치, 이스코는 중원에서 이들을 도왔다.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레알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좀처럼 결실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1분 호날두가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은 골대를 훌적 넘어갔다.
해결사는 베일이었다. 베일은 전반 38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46분에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은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레알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레가네스는 수비 후 역습을 노렸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내지는 못했다. 레알은 후반 31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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