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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
황희찬은 23일 오스트리아 장 푈텐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푈텐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컵대회를 통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골가뭄에 시달렸다. 특히 리그에서의 골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모두 씻어냈다.
이날 황희찬은 조나탄 소리아노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황희찬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전반 추가시간에는 발론 베리샤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잘츠부르트는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승기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도 골 사냥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황희찬은 4-0으로 앞선 후반 20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후 한 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5-1 대승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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