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대진이 완성됐다.

네 팀 모두 쟁쟁한 실력을 과시하며 4강에 안착했다. 조별리그에서 번번이 탈락한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는 볼프스부르크(독일)에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올라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5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 대회 우승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올라왔다. 어느 팀이 우승해도 대단한 스토리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강 1차전은 오는 27일과 28일 1차전, 다음달 4일과 5일에 2차전이 치러지며 결승전은 5월 29일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펼쳐진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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