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비야레알(스페인)이 나란히 유로파리그 4강에 안착했다.

샤흐타르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브라가를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1차전서도 2-1 승리를 거둔 샤흐타르는 2승을 챙기며 4강에 올랐다.

샤흐타르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다리오 스르나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브라가의 두 번의 자책골 등 4-0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스파르타 프라하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비야레알이 4-2 승리를 거뒀다. 비야레알 역시 앞선 1차전 승리를 거뒀고 2차전서도 승리해 4강에 올랐다.

비야레알은 전반 5분 바캄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43분 카스티에가 추가골과 추가시간에 터진 브루노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후반 시작과 함께 바쿰부가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프라하는 도칼과 크레지치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경기는 4-2 비야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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