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차기 감독으로 안토니오 콩테를 선임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콩테 감독은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는 거스 히딩크의 뒤를 이어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이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콩테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열리는 유로2016 대회가 끝난 후 첼시에 합류한다.

콩테 감독은 지난 2005-2006시즌 이탈리아 AC 시에나 보조 감독을 시작으로 지난 여러 팀을 거쳐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2011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해 3년 간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2014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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