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7경기 연속 결장했다.

선제골을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렸다. 전반 15분 델라니의 헤딩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8분 웨스트햄 란치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41분 파예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당했다.

리드를 내준 채 후반전에 돌입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세를 취했고 후반 22분 웨스트햄의 쿠야테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수적 우위를 앞세웠고 후반 30분 게일이 극적인 동정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세를 취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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