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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벌인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지동원은 출전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가 가져갔다. 전반 15분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핀보가손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거센 반격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아우크스부르크를 압박했고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도르트문트가 공세를 취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수비 후 역습을 전개하는 그림이 이어졌다. 균형은 도르트문트가 깼다. 후반 24분 카사트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9분 라모스가 추가골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드를 내준 후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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