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첼시가 웨스트햄과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며 14경기 째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웨스트햄이 첫 골문을 열었다. 전반 16분 마누엘 란지니가 감아치기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 역시 반격을 이어갔다. 전반 추가 2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프리킥 기회를 잡아 직접 골문을 가르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고 후반 15분 앤디 캐롤이 디미트리 파이예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을 날렸다.

패색이 짙던 첼시는 후반 43분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파브레가스가 골망을 가르며 2-2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와 웨스트햄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후 선더랜드전부터 14경기 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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