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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 사진= Gettyimages |
맨시티는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3-1로 팀 역사상 최초의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싵는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실바, 투레, 나바스를 2선에 배치했고,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를 중원에 세웠다. 클리시와 오타멘디, 콤파니, 사발레타가 포백을 구성했고, 하트 골키퍼가 최후방을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전 시작 5분이 채 되지 않아 팀의 핵심 수비수 콤파니를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24분에는 오타멘디 대신 데미첼리스가 투입됐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교체 카드를 두 장이나 사용한 것.
그러나 맨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16분 나바스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 모두 공격을 이어갔지만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0-0이었지만, 웃는 팀은 맨시티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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