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에 승리하며 3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란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 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라요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10연승 행진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 대회 통틀어 35경기(28승 7무)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이는 스페인 구단 최다 무패행진 신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이반 라키티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상승세를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1분 뒤 곧바로 리오넬 메시가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의 득점포로 2골을 연달아 터트린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8분에 접어들자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분위기를 달궜다. 라요도 곧바로 마누초 곤살베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메시는 여전히 위엄을 과시했다. 메시는 후반 27분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3번째 골을 기록, 바르셀로나는 4-1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아르다 투란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 완승을 거뒀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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