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5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리그 5연승의 토트넘은 14승9무3패(승점 51)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스완지는 6승9무11패(승점 27)로 16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 추격을 위해, 스완지는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를 배치했다. 중원은 델리 알리와 에릭 다이어가 지키며, 포백은 대니 로즈와 빔머, 카일 워커, 토비 알더바이럴트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토트넘의 맞서는 스완지는 팔로스키를 필두로 안드레 아예우와 길피 시구르드손이 공격에 나선다. 중원은 기성용과 잭 코크, 레온 브리튼이 지킨다. 수비에는 닐 테일러와 앙헬 랑헬, 페데리코 페르난데즈, 애슐리 윌리엄스가 나선다. 골키퍼는 파비앙스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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