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32강 토너먼트에서 다시 한 번 공격포인트 기록을 노린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피오렌티나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4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부분 선두에 올라 있다. 9월 치른 카라바흐전에서는 토트넘 데뷔골도 터트렸다. 손흥민에게 유로파리그는 궁합이 잘 맞는 대회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리그 경기서 다소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리그 피오렌티나전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시즌 초보다 동료들과의 호흡 면에서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득점포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분위기를 타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이 자신이 맹활약했던 유로파리그서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치고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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