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결장한 FC포르투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포르투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 아로카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포르투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4승4무2패를 기록, 2위 스포르팅CP에 승점 5점 뒤진 3위를 유지했다.

포르투는 전반 1분 곤잘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13분 아부바카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0분 곤잘레스에게 다시 결승골을 내주며 1-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석현준은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석현준은 4일 포르투갈 FA컵 질 비센테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포르투는 13일 리그 선두인 벤피카와 맞붙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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