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FC포르투)가 유럽대항전에 나선다. 박주호(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5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팀 중 선수 명단의 변화가 있는 팀들을 공개했다. 포르투는 이중 하나였다.

포르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안 테요, 지안넬리 임불라, 파블로 오스발도, 알리 시소코가 팀을 떠났다. 대신 석현준, 호세 앙헬 발데스, 무사 마레가가 합류했고, 이 세 명의 선수들이 새로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의 명단 추가와 함께 코리안더비도 성사됐다. 포르투는 32강 토너먼트에서 박주호가 속해 있는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포르투와 도르트문트는 오는 19일 3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아두나 파크에서 첫 대결을 펼치고, 26일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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