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이 동반 상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평가 시스템인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발표보다 12계단 상승한 187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4일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5-2016 EPL 23라운드에서 9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팀의 3-1 승리를 도왔고, 이로 인해 순위가 상승했다.

기성용도 순위가 올랐다. 기성용은 지난 주보다 8계단 오른 173위에 위치했다. 기성용은 24일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주보다 1계단 떨어진 360위에 자리했다.

한편 레스터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1위를 수성했고, 해리 케인(토트넘),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오디온 이갈로 순으로 상위권이 형성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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