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귀돌린 신임 감독의 데뷔승을 도운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 7무 10패(승점 25)를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성용은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치된 미드필드의 왼쪽 자리였다. 측면까지 커버해야 하는 다소 어색한 포지션이었음에도 기성용은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득점을 터트린 시구르드손과 아예우도 6점을 받았다. 골키퍼 파비앙스키와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라우틀리지가 7점을 얻었다. 에버턴에서는 효과적인 측면 공격을 펼친 데울로페우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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