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히혼을 꺽었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레알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에만 5골을 퍼부었다. 전반 7분 가레스 베일이 포문을 열었다. 베일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올렸다. 기세는 이어졌다. 2분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추가골을 만들었고 3분 후 카림 벤제마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알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18분 호날두가 멀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터뜨렸고 전반 40분 벤제마 역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에만 5골을 폭발시키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히혼은 후반 17분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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