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애스턴빌라 레미 가르드 감독이 로릭 레미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빌라가 레미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가르드 감독은 레미 영입설에 대해 직접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미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영입을 시도할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가르드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의 감독직을 역임했다. 레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뛰었다. 맞붙어 본 적이 있는 만큼, 레미에 대한 능력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것.

애스턴빌라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19라운드까지 단 1승(5무 13패)만을 거뒀다. 19라운드까지 15골을 넣는 데 불과했다. 이 결과로 경질된 팀 셔우드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가르드 감독은 레미의 영입으로 공격력 보강이라는 숙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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