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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 /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
3경기 연속 무패에도 첼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웃지 못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라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 승점 20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 뉴캐슬 유나이티드(18위, 승점 17점)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경기 후 히딩크 감독은 "여전히 순위,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자신감이나 야망이 없없다면 지금보다 더 걱정이 됐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은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경기서 출전하지 못한 공격수들이 많아 승리하기 어려웠다. 당연히 득점을 올리고 싶었지만, 지금 우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늘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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