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좀처럼 출전 시간을 늘리지 못하는 손흥민(토트넘)의 주전 재등극이 쉽지 않다.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를 치른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주전에서 제외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을 원톱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2선에 위치시켰다.

최전방과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은 최근 라멜라, 알리 등 동료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벤치로 밀려났다. 노리치전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하면 4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다.

기대할 만한 점은 프리미어리그가 박싱데이 일정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노리치전이 그 시작인 만큼, 손흥민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이어지는 경기에서 최소 한 두 경기 정도는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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