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훈 셰프 "'밥 무러 온나'? 요리사로서 따뜻하게 건네는 말"

입력2015년 10월 20일(화) 15:29 최종수정2015년 10월 20일(화) 16:39
양지훈 셰프 / 사진=방규현 기자
양지훈 셰프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양지훈 셰프가 자신이 쓴 신간 '밥 무러 온나'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양지훈 셰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출간기념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양지훈 셰프는 최근 레시피에세이북 '밥 무러 온나'를 펴냈다.

이날 행사에서 양지훈 셰프는 "첫 책의 제목을 '밥 무러 온나'라고 한 이유가 있나"는 스포츠투데이의 질문에 "제가 부산사람이기 때문에 사투리의 특징을 살려서 정했다"고 입을 열었다.

양지훈 셰프는 "사투리로 '밥 무러 온나'라는 말은 따뜻한 말이다. 제가 요리사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건넬 수 있는 말을 생각하다가 '밥 무러 온나'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훈은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 뉴욕특집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세련된 요리로 주목 받았던 셰프다. 양지훈 셰프는 요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홀로 떠나 요리보조 막내로 일을 시작해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셰프로 성공한 뒤 귀국해 양식의 대가로 불린다. 지난 2일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책 '밥 무러 온나'를 출간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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