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리생제르망(PSG)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원정 1차전 3-1 승리에 이어 여유롭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 14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드리블 돌파 후 문전에 있는 네이마르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어 네이마르가 깔끔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PSG는 3분 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마르코 베라티와 에딘손 카바니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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