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전화 통화 횟수와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20일 노 전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1년 동안 217차례나 통화한 것과 관련해 "거의 뭐 부부관계라고 봐야하는 그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친한 정치인과 얼마나 통화를 하느냐는 질문에 "친한 정치인이라도 뭐 출판기념회 하는데 꼭 와달라거나 이런 큰 행사가 있을 때 초청할 때나 보통 전화가 오지 솔직히 1년에 한두 번 전화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이 총리가 이 사태에 대해 반응한 것만 가지고도 너무 거짓말들이 많았다고 많은 분들이 보고 있고 이제까지 한 거짓말만 가지고도 정상적인 총리로서의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팀은 고 성완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1년 동안 200여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