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PSG와의 8강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네이마르의 선제골에 이어 수아레스가 두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홈경기에서 PSG에 0-2로 패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전반 18분 리오넬 메시가 상대 아크 정면으로 돌진하다 왼쪽으로 패스하자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후반에는 수아레스가 두 골을 넣었다. 후반 22분과 후반 33분 한 골씩 넣어 승기를 잡았다.

PSG는 바르셀로나 제레미 마티유의 후반 36분 자책골로 영패를 간신히 모면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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