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꼽혔다. 영국 웨일즈 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게리 몽크(스완지) 감독과 브랜든 로저스(리버풀) 전 스완지 감독을 비교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두 감독이 중점적으로 기용한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게재했다. 기성용은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9점을 부여받았다. 스완지에서는 기성용을 포함해 총 3명의 선수가 평점 9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미카엘 라우드럽 전 스완지 감독이 기성용을 임대 보냈지만 성숙함과 득점력을 가지고 복귀했다"며 "기성용은 포백 앞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 된 선수"라고 아쉬워했다.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 달 초 스완지에 복귀한 기성용은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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