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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 05의 구자철(왼쪽), 박주호 |
마인츠는 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켰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박주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27분 하파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파엘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 갔다. 전반전은 묀헨글라드바흐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묀헨글라드바흐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2분 추가골읈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골의 주인공은 하파엘이었다.
0-2로 뒤진 마인츠는 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프리킥 찬스에서 가이스가 직접 슈팅을 시도해 1골을 만회했다. 4분 뒤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역전을 노린 마인츠는 후반 43분 말리 대신 구자철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구자철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5승11무8패(승점 26)를 기록한 마인츠는 리그 12위를 지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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